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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

[여행 가이드] 라오스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자유여행 가이드, 여행정보 간단 정리

by AN.D 2019. 9. 26.

 

" 라오스 " 자유여행 기본정보


  • 언어 : 라오스어
  • 비자 : 30일 무비자 입국 가능
  • 전압 : 230V (어답터 없이 사용 가능)
  • 화폐 : 낍 /  1만 낍 = 1400원 정도
  • 시차 : -2시간 (2시간 느림)
  • 물가 : 저렴한 편
  • 팁 문화 : 없음
  • 여행경보 : 여행유의 ('싸이 솜분' 지역)
  • 주의 질병 :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장티푸스, 홍역 등 (자세한 내용은 해외 감염병 NOW 참조)

 언어는 라오스어를 사용한다. 라오스어와 태국어가 매우 유사하다고 하니 통역 앱을 통해 태국어로 말하면 어느 정도는 말이 통하기도 한다. 호텔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면 영어가 잘 안 통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라오스어 몇 개 공부해 가는 것도 좋다.

 

 18년 9월 1일부터 3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관광목적에 한하며, 그 이상 혹은 다른 목적으로 라오스를 방문한다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18년 10월 1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관광기금 1달러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자.

 

 전압은 230V를 이용하며, 어답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간혹 콘센트 모양이 다른 곳도 있으니 멀티 어답터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화폐는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10000낍 = 약 14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는 라오스 화폐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를 환전해가 현지에서 집으로 환전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달러의 경우 깨끗한 지폐, 50, 100 달러의 고액지폐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팁으로 쓸 1달러 짜리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가는 대체로 저렴한 편이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서비스나 음식은 비싼 편이다. 그리고 시설 등이 워낙 낙후되어있다 보니 체감상 물가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팁 문화는 없지만,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호텔이나 마사지 등에서는 팁을 주기도 한다. 대략 1~2만 끼 정도 주면 된다.

 

 19년 9월 기준, '싸이 솜분' 지역에 여행유의 경보가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과는 관련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행을 할 때는 충분히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장티푸스, 홍역 등이 있다.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긴 옷과 모기 스프레이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백신 없음)

홍역, 장티푸스식품위생과 개인위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방 백신 있음)

 

 

" 라오스 " 의 기후는?


1년 내내 덥고 습한 열대몬순기후이다. 건기(11~4월), 우기(5~10월)로 나뉘어 있다.

 

1~2월(여행 추천) : 본격적인 건기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쌀쌀하니 겉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시기이다.

 

3~5월 : 기온이 높아져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된다. 덥고 습해서 여행하기 힘들 수 있다. 이런 날씨에는 강가에 벌레가 많을 수 있으니 통풍이 잘되는 긴 옷과 벌레 퇴치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6~7월(여행 비추) : 본격적으로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비가 많이 내려서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여행 전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고 꼭 우산, 우비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8~10월(여행 비추) : 높은 습도와 기온, 그리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가능하면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우산, 우비, 방수팩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11~12월(여행 추천) : 우기가 끝나고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한 우기가 시작되면서 여행하기 정말 좋은 시기이다. 일교차가 크니 겉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라오스는 연강수량이 우기(5~10월)에 집중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여행하기도 힘들뿐더러 운이 나쁘면 결항으로 인해 라오스를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건기(11~4월)에 여행 가는 것을 추천한다.

 

 


 

" 라오스 " 의 교통은?


 UN이 지정한 빈민국 중 하나인 만큼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하며, 교통도 그렇게 발전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서 도시 간 이동이 편하지는 않다.

 

출처 : 하나투어

[도시 간 이동]

 

  미니 밴 버스
비엔티안 - 방비엥 60,000낍 ~ VIP 45,000낍 ~
방비엥 - 루앙프라방 90,000낍 ~ VIP 95,000낍 ~
비엔티엔 - 루앙프라방   슬리핑 175,000낍 ~

*호텔 및 여행사에 따라 가격이 틀리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VIP버스] : 사실 이름만 VIP이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예약은 버스터미널, 호텔, 여행자 거리의 여행사 등에서 할 수 있고 예약하는 곳에 따라 버스 상태가 다를 수 있다. 큰 버스를 타게 되면 벤보다는 상대적으로 승차감이 좋지만 멀미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동수단 중 가장 저렴하다.

 

 [미니밴] : 여행사들이 운영하는 여행자 전용 교통편이다. 여행사 나 숙소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VIP버스 보다 비싼 편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찬가지로 승차감은 기대하지 말고 멀미약이나 준비하자. (승차감은 도로 상태의 문제임으로 어쩔 수 없다.)

 

 [슬리핑 버스] : 보통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 사이를 이동할 때 이용한다. (그 외에 국경을 넘어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이동할 때 이용하기도 함) 장시간 이동을 할 때 침대가 있어 앉아가는 것보다 편하다.

 

 [비행기] :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할 때 이용된다. 이동 시간은 1시간 정도로 매우 빠르지만 차량에 비해 가격이 어마 무시하다. (라오항공 : 편도 약 18만 원 정도 / 라오 스카이웨이 : 편도 약 6만 원 정도)

 

* 버스, 미니 밴 예약을 할 때 많이 이용하는 여행사 : 폰 트래블, 쑷 짜이 트래블(수 차이 트래블) 등 

** 여행자 거리에 여행사가 많이 밀집되어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다.

 

 

 

[시내 이동]

 

 [시내버스](추천) : 비엔티안에서만 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에어컨도 있고 내부도 깨끗한 편이다. 요금은 3000 ~ 6000낍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Lao - BusNavi라는 사이트에서 버스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툭툭](추천) : 오토바이를 개조한 이동수단으로 택시 대용으로 많이들 이용한다. 지나가는 툭툭를 잡아타면 된다. 요금은 기사 마음이라 흥정을 해야 한다. 보통 가까운 곳은 3만 낍 이하로 갈 수 있다.

 

1인 기준(비엔티안)

여행자 거리 - 빠뚜사이 10,000낍

빠뚜사이 - 탓 루앙 10,000낍

여행자 거리 - 탓루앙 20,000낍

여행자 거리 - 한국대사관 20,000낍

 

이 정도가 현지인 기준 적정요금이라고 하니 이것을 기준으로 흥정하면 될듯하다.

*길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는 툭툭은 훨씬 비싼 요금을 부르니 지나다니는 툭툭를 잡아 흥정하는 게 좋다.

 

[쏭태우] : 우리나라의 마을버스와 비슷하며 일정 노선을 가지고 운행한다. 요금은 버스와 비슷한 수준이며, 목적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지나가는 쏭태우를 손을 흔들어 세우면 태워준다.

 

[택시] : 공항을 제외하고는 택시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호텔에 이야기해서 택시를 부르거나 'Loca' 앱을 통해서 택시를 부를 수 있다. 가격은 라오스 물가에 비해 굉장히 비싼 편이지만 편리하다.

 

[오토바이] : 위험하기는 하지만 저렴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다. 비포장 도로도 많고, 교통질서도 혼잡한 편이니 오토바이 숙련자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 렌털 샵에서 빌릴 수 있으며, 대여 시 여권을 맡기는 경우도 많다. 가격은 보통 1일 70,000낍부터 시작한다.

 

* 한국의 일반 자동차 면허증으로는 오토바이 운전을 할 수 없다. 꼭 2종 소형 면허를 보유하고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 무면허 상태로 사고 발생 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자전거](추천) : 근거리를 이동할 때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전문대여점이나 숙소에서 빌려 탈 수 있으며 가격도 하루에 10,000낍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다만,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고 도로가 혼잡하니 이용 시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공항 택시](추천) : 가장 빠르고 편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공항 출구에 있는 택시 카운터에서 표를 구매하면 택시를 연결해준다. 정가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바가지 걱정이 없다.

 

시내 중심지역까지의 요금

택시 : $7

미니 밴 : $8

*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 가격이 더 비싸다.

 

[공항버스](추천) : 2018년 1월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공항 셔틀버스이다. 시내 중심부까지의 요금도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용하는 것도 좋다.

요금 : 15000낍

운행시간 : 09:00 ~ 22:20

*노선도 등의 자세한 내용은 'VIENTIAN CITY BUS'를 참조.

 

그 외에도 시내버스, 툭툭 등이 있다.

 

** 호텔이나 여행사 등의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마사지 샵을 예약하면 무료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 라오스 " 가볼만한 곳은?


[비엔티안]

탓 루앙 : 황금사원이라고도 불리며, 라오스를 대표하는 불교사원 중 한 곳이다. 라오스 지폐에도 새겨져 있을 만큼 의미가 큰 사원이다. 야경도 굉장히 아름답다고 한다.

 

빠뚜싸이 :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고, 독립전쟁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탑이다. 전망대도 있어 비엔티안의 전경을 볼 수 있으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방비엥]

 

블루라군 : 한국인이 라오스를 찾는 이유가 되어버린 곳이다. 물놀이와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1,2,3의 총 3군데의 블루라군이 있고 가장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이 블루라군 1이다.

 

 

탐 짱(동굴) : 탐남, 탐방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블루라군 투어를 이용하면 같이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독특한 동굴 내부와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루앙프라방]

 

꽝시 폭포 : 에메랄드 빛의 폭포로 유명한 아름다운 물놀이 장소이다. 또한 산림욕도 즐길 수 있으며, 야생곰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루앙프라방 야시장 : 라오스의 소수민족인 몽족의 야시장이다. 직접 만든 전통 수공예품은 물론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호객행위가 없고 가격도 저렴해서 편하게 구경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다. 물론 흥정도 가능하다.

 

 


 

" 라오스 " 자유여행 체크리스트


1. 여권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아 있을 것

 

2.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3. 마스크 : 툭툭이나 버기카 등을 이용할 때 흙먼지가 많이 날리니 준비하는 것이 좋다.

 

4. 비상약 : 라오스는 의료 수준이 낮고, 병원까지 가는 것도 힘드니 간단한 비상약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5. 수영복 

 

6. 벌레(모기) 퇴치제

 

 


 

" 라오스 " 자유여행 팁


1. 라오스의 화폐는 남으면 손해이니 필요한 만큼만 환전해서 최대한 안남기는 것이 좋다.

 

2. 라오스에는 한인들이 많아서 '한인 쉼터(한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자 쉼터의 총칭)'나 여행사 등이 많으므로 이런 곳들을 잘 알아보고 이용하면 좋다.

 

3. 흥정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 '안되면 말고'라는 마인드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현지인들이랑 싸우지 말아라.

 

* 흥정할 때는 영어보다 현지어를 사용하는 게 좋다. 간단한 라오어 몇 개 정도만 외워서 가자.

 

4. 승려들은 여자와 접촉하면 안 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도 함부로 들이미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5. 일부 사원에서는 짧은 바지나 민소매 등은 출입이 불가능하니 단정한 옷차림을 추천한다.

 

7. 어린아이들이라도 머리를 함부로 만지지 말아라. 불교 국가들은 머리를 굉장히 신성한 부위로 여긴다.

 

 

 

즐겁고 안전한 라오스 여행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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