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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

[여행 가이드] 중국 베이징(북경) 자유여행 가이드, 여행정보 간단 정리

by AN.D 2019. 9. 13.

"베이징" 자유여행 기본정보

 

  • 언어 : 중국어
  • 화폐 : 위안 / 1위안 = 167.98원
  • 전압 : 220V
  • 비자 : 관광 비자 필요
  • 시차 : -1 (1시간 느림)
  • 팁 문화 : 없음
  • 물가 : 대체로 한국보다 저렴함, 해외 브랜드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비쌈
  • 여행경보 : 경보 없음
  • 질병 :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장티푸스, 홍역 등 (자세한 내용 해외 감염병 NOW 참조)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언어는 당연히 중국어이다. 중국의 경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영어가 잘 통하지 않으니 번역 앱(파파고 등)등을 이용하거나 주요 방문지 이름 혹은 간단한 중국어 문장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화폐는 위안화를 사용하며 2019년 9월 기준 1위안 = 약 167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산할 때 170원 정도로 생각하고 계산하면 편하다. 환전은 한국에서 환전해 가거나, 국제 현금카드(Visa, Master card, Union Pay 등)를 통해 ATM 인출을 하면 편하다. (카드 결제는 안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나마 Union Pay가 많이 사용된다.)

 

 전압은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어댑터 필요 없다.

 

 비자는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종류에 따라 별지 비자, 관광 단수/복수 비자 등이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북경의 경우 관광 단수 비자를 발급해야한다. 비자 발급은 '중국 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방법과 '여행사 혹은 대행업체'를 통해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발급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니 최소 1주일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별지비자는 일부 지역에서만 발급가능 (중국정부의 정책상의 이유로 변동될 수 있음)

 

물가의 경우, 마트 나 음식점은 한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다만, 고급 레스토랑이나 해외 브랜드(중국 브랜드가 아닌 것들)의 경우 오히려 한국보다 비싼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재래시장이나 야시장 등에서는 흥정이 가능하다. (백화점이나 전문매장 같은 곳은 당연히 안된다.)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장티푸스, 홍역 등이 있으며, 여행 가기 전 미리 위의 해외 감염병 NOW를 확인해보기를 권장한다.

 AI를 피하기 위해서는 익히지 않은 닭, 오리 등의 섭취, 발열/호흡기 증상자 또는 야생조류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닭이나 오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를 판매하는 시장의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장티푸스생수 구입해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나 과일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손 깨끗이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홍역손 씻기와 눈, 코, 입 등 오염된 손으로 만지지 않기 등 위생관리만 잘하면 예방할 수 있다.

(장티푸스, 홍역의 경우 예방백신이 있으니 접종하는 것이 좋다.)

 

 

"베이징의 기후는?"

 

 베이징의 기후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뚜렷하다. 다만, 여름에는 한국보다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칼바람이 분다. 심히 지랄 맞은 극단적인 기후이다.

 

  • 1월, 2월 : 엄청 춥고, 건조하다. 서울보다 더 추우니 두꺼운 옷과 패딩 등 꽁꽁 싸매고 가야 한다.
  • 3월, 4월 : 우리나라 봄 날씨와 비슷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니 겉옷, 경량 패딩 그리고 마스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꽃가루, 황사주의)
  • 5월, 6월 : 초여름 날씨로 낮에는 따뜻하거나 덥지만, 일교차가 커 아침저녁은 쌀쌀하다. 봄, 가을용 가디건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6월은 슬슬 더워지기 시작)
  • 7월, 8월(여행 비추) : 한국보다 더운 폭염의 날씨이며 비도 많이 온다.(아프리카에서 온 관광객이 탈진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ㄷㄷ)
  • 9월, 10월(여행 추천) : 봄, 가을철 날씨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그래도 일교차가 크니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10월 말부터 추워지기 시작한다.)
  • 11월, 12월 :  : 완연한 겨울 날씨로 12월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더 춥다고 건조하다.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베이징의 교통은?"

 

 베이징의 대중교통은 한국과 비슷하며 상당히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다.

 

 [이카통] : 베이징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이다. 지하철, 버스, 일부 택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식이며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공항 고속철도와 지하철역 매표소, 버스정류장,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전은 10위안 단위로 가능하며, 보증금은 20위안이다. 이용하고 남은 금액은 환불받을 수 있다.

 

 [지하철] : 베이징은 17개의 지하철 노선이 있으며,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1호선, 2호선이다. 1호선은 베이징의 동, 서를 연결하며, 2호선은 자금성을 중심으로 베이징 도심을 순환한다. 요금이 저렴하고 도심 곳곳을 지나기 때문에 지하철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출퇴근 시간 주의) - 보안검색대가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무기류만 없으면 그냥 통과됨)

 

 [버스] : 시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수단이다. 요금이 저렴한 편이지만, 영어 표기 나 영어방송이 없기 때문에 중국어를 못한다면 이용하기 힘들 수 있다. 지하철이나 도보로 이동이 불가능 한 곳 (특히, 시외 지역)을 방문할 때 외에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택시] : 베이징 시내에서는 택시를 잡기가 어렵다. 그럴 때 사용하는 것이 '디디 추싱'이다.('디디 추싱' 때문에 택시잡기 어려워짐) 중국에서 사용되는 우버, 그랩, 카카오 택시라고 보면 된다. 앱을 설치하고 해외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현금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번호 인증이 필요하니 한국에서 미리 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가장 비싼 프리미엄급을 선택하면 택시 잡기가 더 수월하다. 

 [공항 - 시내 이동] 

 

 공항철도 : 공항철도 매표소에서 이카통을 구입한 후 바로 공항철도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면 된다. 가장 빠르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

 

 택시 : 공항에 있는 택시정류장에서 택시를 타면 된다. 타기 전에 근처에 있는 요금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어는 안 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의하자.

 

 

"베이징의 가볼만한 곳은?"

 [만리장성] :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고북수진] : 새롭게 떠오르는 베이징의 관광명소이다. 시내에서 2시간 거리의 시외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의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야경이 아름답고 인생 샷 건질 곳도 많다. 숙소를 잡고 1박 하는 것도 좋다.

 

 

 [왕푸징] : 베이징의 번화가이며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수많은 쇼핑몰부터 맛있는 먹거리, 중국의 다양한 꼬치들 까지 없는 게 없다.

 

 

[싼리툰] : 외국인의 출입이 잦은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같은 곳이다.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섞인 듯한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곳이며, 쇼핑과 문화, 나이트라이프의 대표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물가는 다른 곳에 비해 비싼 편이다. 낮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밤에는 바(bar)로 변신한다. 세계 최대의 '아디다스(adidas)' 매장이 있는 곳이다.

 

 

 [스차하이] : 베이징의 옛 특색과 전통적 면모를 보여주는 명승지이다. 호수, 숲, 과거 귀족들의 저택 등이 있으며, 실제로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중국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인력거를 타고 하는 후통(골목길) 투어도 인기가 많다.

 

 

 베이징 여행 체크리스트

 

1. 여권 :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 (이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2. 유심 혹은 로밍 : 중국은 인터넷 통제가 심하기 때문에 구글, 유튜브, 인스타, 네이버, 카톡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앱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홍콩 유심(글로벌 유심)이나 로밍 등을 이용하면 VPN 없이도 구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색해보면 구글 등이 사용 가능한 유심칩이 많이 나오니 구매하자.

 

3. VPN : 인터넷 우회 앱이다. 유심 혹은 로밍을 이용하더라도 현지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구글 등의 접속이 불가능하다. 그럴 때를 대비해 미리 VPN앱 여러 개를 미리 설치해 가면 좋다. 요즘은 무료 앱들도 많이 있다.

 

4. 비자 : 약 2주 전, 최소 1주 전부터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5. 유니온 페이 : 필수는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카드결제보다 앱 결제가 보편화되어있다. 관광객은 앱 결제를 이용하기 까다롭기에 보통 현금을 사용하지만 카드를 사용할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하나 정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 (Visa, Master Card는 거의 사용불가) - 추가로 BC카드의 유니온페이 카드를 '페이북'에 등록하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그렇게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닌 듯 하니 발급할 생각이 있다면 문의해보는 것도 좋다.

 

6. 휴지 :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비상용으로 꼭 가져가는 것이 좋다.

 

7. 멀티 어답터 : 없어도 된다. 하지만 중국은 우리나라와 전압은 같지만 콘센트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간혹, 우리나라 콘센트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혹시 모르니 여행용 멀티 어답터를 챙겨가는 것도 좋다. (대부분은 어답터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8. '고덕지도', '바이두 지도' '디디 추싱' : '구글맵' 대신 '고덕지도', '바이두 지도'를 사용하면 된다. 유심이나 로밍을 이용해도 속도가 느리고,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다. 아이폰 유저라면 기본 지도 앱을 사용하면 된다.(기본 지도 앱이 '고덕지도'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9. 우산

 

10. 마스크 : 황사, 미세먼지 주의

 

 

베이징 자유여행 팁

 

1. 천안문 근처에 숙소 구하기 : 천안문은 베이징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 생수 사 먹기 : 중국에서는 꼭 생수를 사 먹도록 하자.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혹시 걱정된다면 생수를 끓여먹는 것도 좋다. 식당에도 생수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3. 여권 항상 소지하기 : 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중국에서는 여행 중 비자 검사를 할 때가 있으니 항상 여권을 소지하고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4. 손가락질하지 말기 : 중국인한테 손가락질하면 싸움 난다.

 

5. 차 조심 : 중국은 난폭운전이 많으니 초록불에도 조심해서 건너는 것이 좋다.

 

6. 미지근한 음료 : 중국은 물, 맥주, 콜라 등 거의 모든 음료들을 미지근하게 혹은 따듯하게 마신다. 식당 등에서 차가운 음료를 찾기 힘드니 알아두도록 하자.

 

7. 소매치기 조심 : 중국의 관광지들은 사람이 많아 소매치기를 당하면 찾을 길이 없으니 주의하자.

 

8. '고수' 빼주세요 : 중국음식에는 고수가 들어가는 것이 많으니 고수를 못 먹는 다면 빼 달라고 하자. ('파파고' 이용 추천)

 

9. 여행플랫폼(와그, 클룩, 트립닷컴, 마이리얼트립 등)에 있는 투어, 교통수단등 다양한 상품들을 이용하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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