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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

[여행 가이드]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가이드, 여행정보 총 정리

by AN.D 2019. 9. 10.

이건 알고 가자 "베트남 여행"

기본정보 [필독!!]

 

  • 언어 : 베트남어
  • 전압 : 220V
  • 비자 : 최대 15일까지 무비자 체류 가능
  • 화폐 : 베트남 동 , 100 동 = 5.13 원
  • 질병 : 뎅기열, 장티푸스, 홍역 등(자세한 내용은 해외 감염병 NOW 참조)
  • 시차 : -2시간 (한국보다 2시간 느림)
  • 여행경보 : 경보 없음
  • 팁 문화 : 팁 문화 없음 (기본적으로는 없으나, 해외 관광객이 늘어서인지 식당, 호텔, 마사지샵 등에서는 팁 문화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

 베트남은 베트남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편이라 로컬 식당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영어가 통하는 편이다.

 

 전압은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하고 있어 따로 어답터가 필요하지 않다.

 

 비자무비자로 최대 15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그 이상의 장기 일정이라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화폐는 베트남 동을 사용하며, 10000동에 약 500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베트남 동에서 0 하나를 빼고 2로 나누면 한국돈으로 얼마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베트남의 경우 화폐 단위가 큰만큼 지폐 수도 굉장히 많다. 그런데 대체로 10000동 밑의 화폐는 금액이 적어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간혹 잔돈을 안 줄 때도 있으니 그럴 때는 그냥 팁 줬다고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10000/ 20000동은 정말 많이 사용되니 잘 모아 두자?) 

 

 주의해야 할 질병은 대표적으로 뎅기열, 장티푸스, 홍역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이것저것 있으니 위의 해외 감염병 NOW를 참고하도록 하자.

 뎅기열의 경우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긴팔, 긴바지, 모기퇴치용품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장티푸스깨끗한 물과 음식, 손 씻기 등 위생상태에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홍역 또한 손 씻기 등의 청결 유지면 충분하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장티푸스, 홍역 등은 예방백신이 있으니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접종하고 가는 것도 좋다. (뎅기열 백신 없음) 

 

 베트남은 별도의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지 않다. 상대적으로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방심하지는 말자. 특히, 관광객 등쳐먹을 생각하는 인간들이 많으니 항상 경계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에는 팁 문화가 없으나, 해외여행객들이 많아져서인지 식당, 호텔, 마사지샵, 택시 등에서 팁 문화가 존재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양문화권에서는 팁 문화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안 줘도 된다.

 식당의 경우 계산금액에 팁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굳이 팁을 안 줘도 된다.

 호텔의 경우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면 체크아웃 시 20000동(=$2) 정도를 침대나 책상 위에 올려두면 된다.

 마사지샵은 보통 30분~1시간 = 1$(10000동), 1시간 30분 이상은 2$(20000동) 정도가 일반적이다. 

 택시자잘한 거스름돈이면 충분하다.(화폐 체계가 거지 같아서 거스름돈을 팁이라 생각하고 안거슬러 주는 경우가 많다.)

 팁은 무리해서 줄 필요가 전혀 없으며,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팁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자기가 정말 주고 싶을 때 주고 싶은 만큼만 주도록 하자.

 

"다낭의 기후는?"

 다낭의 기후는 크게 건기우기 두 개의 계절로 나눌 수 있다.

 

건기 : 2월 ~ 7월

우기 : 8월 ~ 1월

 

1월(여행 추천) :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며, 우리나라의 초가을 정도로 쌀쌀하다. 긴 옷이나 가디건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2월(여행 강추) : 날씨도 선선~쌀쌀한 편이며, 건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가 적게 온다. 긴 옷, 가디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3월 ~ 5월(여행 강추) : 너무 덥지도 않고 날씨가 맑아서 여행하기 좋다. 다낭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6 ~ 8월(애매하네..) :  한국의 한여름 날씨로 다낭이 가장 더운 시기이다. 하지만 바다를 즐기기에는 좋을 지도..?

 

9 ~ 11월(여행 비추) : 더위가 가시고 슬슬 쌀쌀해져 가는 시기이다. 하지만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 비가 많이 온다. 또한 태풍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행 가기 전 항상 체크하는 것이 좋다. 긴 팔이나 가디건, 겉옷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12월 :우기이면서 초겨울이 찾아와 선선하다. 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고, 비가 온 후에는 쌀쌀해지니 겉옷과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베트남의 중부지역(다낭)은 건기와 우기의 구분이 명확하지가 않다. 위에 적어놓은 것도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니 여행 가기 전에 꼼꼼히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베트남의 우기는 우리나라의 장마처럼 집중적으로 내리기보다는 하루에 20분~1시간 정도 찔끔찔끔 2,3달에 걸쳐 비가 내리니 만약 우기에 방문한다면 꼭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는 것을 추천한다.(건기에도 비가 아예 안 오는 것은 아니니 만약을 대비해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낭의 교통은?"

아쉽게도 베트남은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은 아니다.

 

 *택시 :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단, 워낙 택시회사가 많다 보니 신뢰할 수 있는 택시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호객행위를 하며 먼저 다가오는 택시기사들은 99.9%가 사기꾼(양아치)이니 조심하자. 내가 원하는 곳까지의 대략적인 요금을 알고 있으면 사기당할 일도 없고 흥정하기 편하다. (가짜 택시들도 많으니 회사 이름 잘 확인하고 이용하자)

 

추천 택시 회사 : 비 나선(Vina Sun, 흰색 택시), 마이린(Mai Linh, 녹색 택시)

요금 : 다낭 국제공항 ~ 다낭 시내 : 약 10만 동 내외 (5000원 정도)

가까운 시내 이동 : 약 5만 동 내외 (2500원 정도)

다낭 시내 ~ 미케 비치 : 10 ~ 15만 동 내외 (5000 ~ 7500원 정도)

다낭 시내 ~ 호이안 : 30 ~ 40만 동 내외 (1.5만 ~ 2만 원 정도)

 

*그랩(Grab) - 추천!! : 우리나라의 카카오 택시의 개념이며 동남아 여행의 필수 어플이다.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고 바가지요금 낼 일도 적어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또 어플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요금을 미리 알 수 있고, 기사님 한테 목적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그랩 택시뿐만 아니라 그랩 바이크도 있다.

*버스 : 버스의 경우 보통 많이 이용하는 것이 시내버스와 셔틀버스이다. 시내를 이동할 때보다는 근교 도시 호이안, 후에 등으로 이동할 때 택시 대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택시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시내버스 요금 : 2만 동 (외국인한테 바가지요금을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셔틀버스 : 코코 버스, 티라운지 버스, 오픈 투어 버스 등 종류가 여러 가지 있으니 알아보고 일정에 맞는 것을 이용하자.

 

*렌탈 오토바이 : 자유로운 여행,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오토바이를 렌탈 해보는 것도 좋다. 하루 15만 ~ 20만 동 정도로 호텔 혹은 렌탈 샵에서 대여할 수 있다. 물론, 기름은 셀프다. 위험하기는 하지만 교통비를 절약할 수도 있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여행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좋은 편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안! 전! 운! 전! 그리고 렌탈 할 때 오토바이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놓는 것도 좋다.

 

*렌탈 카 - 추천 : 차량과 기사를 렌탈 하는 방식으로, 여행 플랫폼에서 예약할 수 있다.(클룩, 마이 리얼 트립, 왁스 등) 편리함, 높은 자유도, 뛰어난 가성비 등 2인 이상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요약 : 부르기도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그랩(grab) 강추!!

가족 여행 혹은 2인 이상이라면 렌탈 카 추천

오토바이 운전이 가능하다면, 새로운 경험의 오토바이 렌탈도 추천

 

 

"다낭 가볼만한 곳은?"

보통 다낭 여행을 가면 다낭, 호이안, 후에 이렇게 3곳을 같이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짧은 일정이라면 보통 다낭과 호이안을 위주로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낭

아름다운 미케 해변이 위치한 도시로 휴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인기 여행지이다.

 

 오행산 :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라, 대리석 산이라고도 불린다. 산 내부에 여러 개의 동굴과 불교사원이 있어 유명한 관광지이다.

 

 

바나 힐 : 고산지대에 위치한 프랑스풍의 휴양지로서, 테마파크, 리조트, 박물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다낭 필수코스이다. 고산지대라 쌀쌀하니 가디건 등 겉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다낭 대성당 :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성당으로 '핑크 성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곳

 

 

 용 다리 : 다낭을 대표하는 다리로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야경이 아름답다. 토-일 저녁 9시, 용의 불쇼와 물쇼를 볼 수 있다.

 

 

 골든 브릿지 : 바나 힐 안에 세워진 다리이다.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포토 스팟 중 한 곳이다.

 

 

호이안

 다낭을 기준으로 남쪽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베트남의 전통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있고,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등록되어 있다.

 

 호이안 올드타운(구시가지) : 베트남의 전통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곳으로, 낮에는 관광지,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호이안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올드타운 내부에서는 택시가 들어갈 수없으니 참고할 것)

 

 

**호이안 올드타운의 티켓은 구매해야 하는가?

 아마 여기저기 블로그나 정보를 찾아본 사람이라면 호이안 올드타운의 티켓이 논란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구매해야 하고 누구는 어차피 검사 잘 안 해서 구매 안 해도 된다 혹은 개별 유적지 들어갈 때만 사야 되고 안 들어가면 안 사도 된다 라고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별 유적지를 가던 안 가던 올드타운에 입장하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애초에 티켓의 가격에 올드타운의 입장료와 개별 유적지의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티켓의 개별 유적지 입장에 대한 유효기간은 24시간이며, 올드타운 입장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이 없어 여행 중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입장 시에는 항상 소지하여야 하며, 티켓 확인 시 반드시 제시해 주어야 한다.

 물론, 구매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양심에 달린 일이겠지만 입장료 수익의 85%가 문화유산(올드타운)의 보존을 위해 사용된다. 세계문화유산은 말 그대로 인류 공동의 유산이기에 가능하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 (입장료 : 12만 동(6천원), 16세 이하 무료)

 

후에

 다낭의 북쪽 약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베트남의 옛 수도이다. 과거 수도였던 만큼 베트남의 역사에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곳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가보는 것도 좋다. 일정이 짧다면 패스 (후에는 안 가도 후회 가도 후회라는 말이 있다.) 

 

" 마지막으로 TIP!! "

1. 먼저 말 걸면서 다가오는 사람은 대부분 사기꾼이다.(그랩 택시 기사라며 다가오는 사람도 있다, 한국인도 함부로 믿지 말자)

 

2. 현지 택시를 탈 때는 미터기가 켜져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글맵을 보면서 이동하자.

 

3. 소매치기를 조심하자. (백팩보다는 크로스백을 애용하고 주머니에 스마트폰, 돈 등을 안넣는것이 좋다.)

 

3. 자유여행이라도 중간중간 여행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투어 나 티켓, 교통수단 등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와그, 클룩, 마이 리얼 트립, 티라운지, 민다 등) 

 

4. 숙소를 구할 때 '호이안'도 고려해보자. 다낭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다낭보다 호이안이 더 좋았다는 사람도 많다.)

 

5.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해 현지에 가서 쓸 만큼 동으로 환전하면 된다. (금은방에서도 환전을 해주지만 불법이니 은행이나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50 , 100달러는 조금 더 비싸게 매입한다.(찢어진 달러는 안 받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할 것)

 

6. 무언가를 구매하고 돈을 내면 거스름돈을 잘 안 주니 최대한 맞춰서 주는 것이 좋고, 자잘한 거스름돈은 팁으로 준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7. 정찰제가 아니라면 무조건 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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