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가이드

[여행 가이드] 대만(타이완) - 타이베이 자유여행 가이드, 여행 정보 총정리

by AN.D 2019. 9. 6.

이건 알고 가자 "대만 여행" 기본 정보, 필독!!

  • 언어 : 중국어, 타이완어
  • 전압 : 110V
  • 비자 : 최대 90일까지 무비자 입국 가능 / 자동출입국심사(E - gate) 및 온라인 입국심사 서비스 제공
  • 시차 : -1 시간 (서울보다 1시간 느림)
  • 종교 : 불교, 기독교, 천주교, 도교
  • 화폐 & 환율 : NT$(신 대만 달러) , 1NT$ = 38.27원 (2019.09.07 기준)
  • 질병 : A형 간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해외 감염병 NOW' 참조)

 대만은 중국어 타이완어를 주로 사용한다. 중국어나 타이완어를 할 줄 안다면 여행하기 편하겠지만, 못하더라도 간단한 영어나 통역 앱 등을 이용하면 여행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전압은 일본과 같은 110V를 사용하기 때문에 110V용 돼지코는 필수다. 참고로, 전자제품의 경우 프리볼트(100v-240v) 표기가 없는 것들은 원활히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아마, 여행 시 가져가는 전자제품이라 해봐야 스마트폰 충전기 정도가 일반적일 텐데, 충전기(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는 대부분이 프리볼트 제품이라 돼지코만 챙기면 된다.(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은 필수! 만약, 프리볼트가 아닌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변압기를 구매해야 한다)

 

 비자의 경우, 중국과는 달리 무비자로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어, 따로 관광비자를 발급할 필요는 없다. 또한 비자와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대만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자동출입국심사(E-gate)온라인 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만으로 떠나기전 미리 온라인 입국심사서를 작성, 제출하고, 현지 공항에 도착해 E-gate등록을 하면된다. E-gate는 한번만 등록하면 재방문시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입국심사서는 방문시 마다 제출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질병에 유의해야 하는데, 대만의 경우는 A형 간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을 주의해야 한다. A형 간염은 주로 비위생적 환경, 물, 음식 등으로 감염이 되니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걱정된다면 여행 전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가면 좋다.

 뎅기열과 지카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인데, 대만은 덥고 습해 모기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여행 시에 모기 퇴치제 등을 준비하고,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뎅기열, 지카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이 없음)

"타이베이의 기후는?"

타이베이는 대만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내려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1월 평균 15.2도 7월 평균 28.8도
2월 평균 15.6도 8월 평균 28.6도
3월 평균 17.6도 9월 평균 26.9도
4월 평균 21.5도 10월 평균 24도
5월 평균 24.6도 11월 평균 20.6도
6월 평균 26.9도 12월 평균 17.1도

 1~2월(추천)은 우리나라의 가을 기온과 비슷해서 선선~쌀쌀한 정도의 날씨이다. 긴 옷과 두꺼운 카디건, 경량 패딩 등을 챙겨가면 좋다.

 

 3~4월(추천)은 우리나라의 5~6월 정도의 날씨이다. 얇은 긴소매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5~6월(비추)은 우리나라의 7~8월의 한여름 날씨덥고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7~8월(절대 비추)은 우리나라의 한여름보다 덥고 비도 많이 내려 굉장히 습하다. 그냥 집에 있는 게 나을 수 있다.

 

 9~10월(비추)은 우리나라의 초여름 정도의 날씨이며 여전히 비가 많이 내린다. 그나마 9월보다는 10월이 여행하기 좋다.

 

 11~12월(추천)은 우리나라의 가을 정도의 날씨여서, 여행하기 좋다. 다만, 일교차가 크니 따뜻한 옷도 챙겨가는 게 좋다.

 

* 기본적으로 대만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낮아도 더욱 덥게 느껴진다. 또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일교차가 큰 편이니 겉옷, 카디건 등을 항상 챙기는 것이 좋다.

** 대만은 상대적인 강수량의 차이는 있으나, 시기에 상관없이 비가 많이 오는 편이니 우산은 필수!!

 

 

 

"타이베이의 교통은?"

주요 공항 : 타오위안 공항(TPE), 쑹산 공항(TSE)

주요 철도역 : 타이베이 역

* 공항

 타이베이에는 타오위안 공항(TPE)과 쑹산(송산) 공항(TSE)이 존재한다. 타오위안 공항은 우리나라의 인천 국제공항, 쑹산 공항은 김포 공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 공항의 차이는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는 운항편수가 많지만, 쑹산 공항보다 시내에서 멀다는 것 정도이다. 사실 둘 다 시내까지 1시간 내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일정에 맞는 쪽으로 가면 된다.

 공항에서 주요 역인 타이베이 역(시내)으로 가는 방법국광 버스와 MRT(지하철)이 있다. 소요시간으로 따지자면 MRT가 빠르고, 가격 면에서는 버스가 저렴하다(사실, 대만은 교통비가 저렴해서 크게 차이는 없다.) 또한 버스의 경우 24시간 운행이기에 심야에 도착하는 여행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 요약 : 밤늦게 도착한다면 국광 버스 / 빠르게 시내로 이동하고 싶다면 MRT(지하철)

*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대만은 워낙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어 지하철이나 버스 만으로도 유명 관광지 모두를 둘러볼 수 있다. 교통비도 꽤나 저렴한 편이다. 타이베이 여행을 할 때 필수품이라 불리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지 카드'이다. 이외에도 '펀 패스'라고 하는 교통패스권도 있다.

 

 '이지 카드'는 티머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구매해서 100달러 단위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고, 편의점, 카페, 드럭스토어, 상점가, 식당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굉장히 활용도가 높다. 나중에 수수료를 제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은 역내, 공항 내  인포메이션에서 가능하며, 카드에 유효기간이 없어 환급하지 않고 다음에 여행 왔을 때도 이용이 가능하다.)

 

 '펀 패스'는 일정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것도 종류가 많아서 관광지의 입장권이 포함된 것도 있다.('대만 펀 패스'를 검색하면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 요약 : '이지 카드'(카드 가격 100$ + 100$단위 충전, 최소 200$에 구매 가능) - 구입 강추!! 

 '펀 패스' - 관광 명소 위주로, 멀리 많이 부지런히 돌아다닐 거라면 구입하는 게 좋다.(1,2,3일권이 있으며, 종류도 여러 가지이니 본인의 일정에 맞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 여행 일정이 짧거나, 타이베이 시내 위주의 여행은 비추)

 

대만의 MRT(지하철) 내에서 음식물(껌, 물 포함) 섭취는 불법이다. 적발 시 벌금 한화 약 30만 원 정도가 부과되니 주의하자.(그냥 맘 편히 입에 아무것도 안 넣으면 된다.)

 

* 택시

 택시 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버(Uber : 우리나라의 카카오 택시)' 앱도 이용 가능하니, 한국에서 미리 앱을 설치해가면 좋다. (참고로, 택시 기사님들이 영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중국어를 못한다면 목적지의 중국어 주소, 명칭 등을 메모해 놓는 게 좋다.)

 

* 2019년 10월 부터, '우버' 택시이용은 불법이 되었다.

 

 

"타이베이의 가볼만한 곳은?"

주요 여행 지역 : 타이베이(시내)

                    신베이

 

 대만 북부, 즉 타이베이의 여행 지역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타이베이', 와 타이베이를 둘러싸고 있는 '신베이'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신베이는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같은 포지션으로 여러 개의 도시를 묶어 놓은 행정구역이다. 타이베이가 대도시 여행이라면, 신베이는 소도시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로 자연환경과 작은 소도시들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국립 고궁박물원 : 과거 중국 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이 대륙에서 가져온 약 60만 점의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고 불릴 만큼 규모가 크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 : 대만의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념하는 기념관이다. 매 시간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다. 기념관뿐만 아니라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곳

 

국부기념관

 국부기념관 : 대만의 국부 쑨원의 기념관이다. 마찬가지로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으며,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

 

 

시먼딩

시먼딩 : 타이베이의 번화가로 우리나라의 명동과 같은 곳. 다양한 쇼핑센터, 맛집 등이 모여있는 곳이다.

 

융캉제

 융캉제 : 타이베이의 핫플레이스 우리나라의 홍대와 같은 곳. 다양한 상점, 맛집, 카페 등이 모여있다. 대만의 유명한 우육면, 펑리수, 망고빙수, 딤섬 등을 전부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시먼딩 보다 대만 분위기가 강하다.

 

타이베이101

 타이베이 101 : 세계에서 10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높은 빌딩이다. 전망대(입장료 : 500 NTD)가 있어 타이베이의 야경과 전경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 대만의 랜드마크이다.

 

샹산에서 바라본 야경

 샹산 : 볼거리는 딱 하나뿐인 산이다. 바로 전망대! 타이베이의 야경명소 중 한 곳이며, 타이베이 101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이다. 왜냐하면, 타이베이 101과 타이베이의 시내를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다.(거기다가, 무료) 대신 20분 정도 산을 올라가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모기 퇴치제 필수!!!)

★신베이

 신 베이터우 : 대만에서 유명한 온천 마을 중 한 곳이다. 꼭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프라이빗 온천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가볍게 이용하기 좋다. 만약 숙소를 잡는다면 근처 단수이를 둘러보기도 편리하다.

 

연인의 다리

 단수이 : 단수이 라오제, 위런 마토우, 파리를 묶어 단수이라고 한다. 석양이 유명한 항구도시이다. 단수이 라오제에서 페리를 통해 위런 마토우, 파리로 이동할 수 있다. 유명 관광지는 홍마 오청, 연인의 다리 그리고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담강 중학교(=단장 고등학교)   등이 있다. (담강 중학교는 실제로 학생들이 수업하는 곳이라서 최근에는 학교 측에서 개방을 안 해주고 있지만 간혹 주말에는 개방될 때가 있는 듯하다.)

 

 예류 : 독특한 환경의 지질공원이 유명하다.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여행코스의 시작점

 지우펀 : 흔히 한국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유명한 곳이다.(사실, 공식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아마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런 듯..) 대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망할 수도 있다.) 다만, 야경 혹은 명물인 땅콩 아이스크림을 빼면 볼거리가 없다. 

 

 

황금폭포

  진과스 : 과거 광산마을이었으나 지금은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도시. 황금박물관, 황금 신사, 황금 폭포 등이 유명하고 경지가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다. 지우펀과 가까워서 코스로 여행하는 곳이다.

 

스펀폭포

 스펀 :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유명 관광지인지라 사람이 많다. 천등 날리기와 스펀 폭포가 유명하다.

 

** '예스진지' 코스는 도시가 떨어져 있고 교통도 안 좋아서 보통 버스투어택시투어를 많이 이용한다. 버스투어는 저렴하지만 단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자유도가 낮고, 택시의 경우 비싸지만 자유도가 높다. 일행이 3~4인이거나, 동행을 구할 수 있다면, 택시투어가 나을 수 있다. 대신 버스 투어는 한국인 가이드가 같이 가서 편할 수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자. (물론, 펀패스를 구매해서 자유롭게 다닐 수도 있다. 다만, 교통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의 관련 태그를 클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