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추천] 일본 대신 갈만한 대체 여행지, 국내 여행지 추천 BEST 10

많은 국민들이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하면서 일본을 대체할 만한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그에 따라 일본이 아닌 중국, 대만, 동남아 등의 해외여행지로 눈을 돌리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인에게는 한국의 문화, 음식, 자연이 제일이 아니겠는가. 또한 모처럼 불매운동을 할 것이라면 국내 여행지를 자주 다니며,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보다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국내 여행지들을 추리고 추려서 10곳의 국내 여행지를 정리해봤다.

국내 여행지 BEST 10

 

1.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인 '전주'는  한옥, 한식, 한지 등 다양한 한(韓)의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다.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한옥마을은 영국의 CNN이 선정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로 선정됐을 정도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또한 전주는 전통 음식부터 현대의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히 맛볼 수 있어서 맛집 여행의 메카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한옥마을이 온전한 전통보다는 현대적인 한옥의 느낌이 강하고, 과도하게 상업화되었다는 비판의 목소리와 실망감을 표현하는 여행자들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주만이 갖고 있는 특색은 여행자들이 찾아갈 충분한 이유가 되어준다.

 

2. 늘 푸르른 대나무의 도시 "담양"

 

사진제공_ 담양군

 대나무와 죽세공품으로 유명한 '담양'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도시이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도 하늘 높이 뻗은 대나무가 인상적인 죽녹원, 싱그러운 숲 내음을 마음껏 맡을 수 있는 관방제림, 마치 해외에 온 듯 이국적인 산책로 메타세쿼이아의 길 등이다. 여행 중 자전거를 빌려 담양을 둘러본다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담양은 먹거리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갈비와 돼지갈비가 유명하며, 대나무에 밥을 넣어 만드는 대통밥, 관방제림 근처에 위치한 국수거리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담양'을 추천한다.

 

 

3. 맑고 깨끗한 호수의 도시 "춘천"

 

사진제공_춘천시

 아마 '춘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닭갈비일 것이다. 하지만, '춘천'은 소양호, 춘천호, 의암호 등 호수가 많아 '호반(湖畔 : 호숫가)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적 특성을 이용해 휴양, 레저, 관광사업을 펼쳐왔기에, 자연,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철도 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드라이브 '강촌 레일파크', 춘천에서 지중해를 느낄 수 있는 '산토리니 카페' 등 수많은 관광명소들이 있으며, 닭갈비, 막국수, 총떡, 민물회, 민물매운탕 등 춘천이 자랑하는 다양한 음식들도 즐길 수 있다.

 

 

4. 다채로운 향기의 도시 "강릉"

 

 "강릉"은 서쪽으로 태백산맥, 동쪽으로는 동해를 끼고 있어, 산과 바다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또한 커피로도 굉장히 유명해서, 시(市)에서는 [바다향, 솔향, 커피 향이 어우러진 최고의 휴양관광도시 강릉]이라며 홍보하고 있다. 그만큼 가볼 곳도 많아서 산이나 바다 하나만 보고 가기보다는 다양한 매력의 볼거리들을 염두에 두고 가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드넓게 펼쳐진 푸른 '경포대', 솔향 가득한 '강릉 솔향수목원', 알프스 부럽지 않은 '대관령 양 떼 목장', 바이크로 바다를 즐기는'정동진 레일바이크'등이 있다.

 

 

5. 푸르른 바다의 도시 "통영"

 

"통영"은 남해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내륙인 육지권과 주변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의 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만큼, 섬과 바다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다. 육지권에서는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동피랑 마을'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통영 여행의 매력은 섬 여행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섬들이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기암절벽과 암릉을 볼 수 있는'사량도', 아름다운 해양 절경과 한적함을 만끽할 수 있는'욕지도', 통영 8경 중 하나로 알려진'연화도'등이 있다.

6. 한반도의 해양 수도 "부산"

 

 "부산"은 한반도 제2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인구도 많고 발전된 도시이다. 최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G-STAR, 부산 국제 모터쇼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면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그만큼 기존에 잘 알려진 해운대, 광안리 이외에도 '감천문화마을', '동백섬', '이기대공원'등 다양한 관광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먹거리로도 굉장히 유명하다. 그래서 관광보다도 단순히 먹방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도 적지 않다.

 

 

7. 아름다운 해오름의 도시 "울산"

 

 "울산"은 국내 제1의 공업도시이자 전통 항구도시이다. 그래서 울산에서 볼 거라곤 공장 밖에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울산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이용해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밤낮으로 싱그러움 화 화려함을 뽐내는 '태화강공원', 바닷길과 조화를 이룬 웅장한 기암괴석의 '대왕암공원', 트레킹의 묘미를 알려주는 '영남 알프스 간월재'등은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고. '신화마을'에서는 문화도시로서의 울산을, '함월루'에서의 멋진 야경은 발전된 울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8. 지루하지 않은 다채로움의 도시 "대구"

 

 "대구"는 자연, 문화, 음식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이다. 그중에서도 도시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문화, 예술이 크게 다가오는 여행지이다. 대구의 역사를 걸어볼 수 있는 '근대골목', 김광석을 기리는 감성적인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대구 최대의 번화가 '동성로' 등 대구의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느낄 수 있다.

 

 

9. 달달한 휴식의 도시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가평"은 수도권 가까이에 위치해있어 흔히 대학교 MT 혹은 캠핑, 바캉스로 많이 찾는 도시이다. 멋진 풍경과 문화공간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에 인접해 있음에도 한적한 분위기의 여행지라는 것이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남이섬'과 고요한 분위기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는 특유의 분위기와 경치에 힐링을, 프랑스를 테마로 한 '쁘띠프랑스', 스위스를 그대로 가져온듯한 '에델바이스'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에 추억을, 자연과 어우러진 '글램핑장'에서는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바쁘고 시끄러운 수도권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10. 에너지 넘치는 모험의 도시 "단양"

 

 "단양"은 예로부터 특유의 협곡, 석회암 지형을 이용한 관광도시로 유명했다. 최근에는 모험관광이라는 콘셉트로 패러&행글라이딩, 스카이워크,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 레저를 여행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오는 고즈넉함과 다양한 레저활동에서 오는 활기참, 상반되는 두 가지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고수동굴', 하늘 위를 걷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국내 최초 빛 터널인 '수양개 빛 터널',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보발재' 등이 있다.

 

끝

 

더욱 다양한 여행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의 관련 태그를 클릭~!!